이직 실패에 관한 고민
내가 하고자 하는 이야기는 개발자뿐만 아니라 이직을 고민하고 있는 사람 그리고 이직이 잘 안 되는 사람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다. 나는 이제 비록 연차로는 7년 차 실무 경력은 약 6년이 된 개발자다. 첫 번째 회사에서 대리를 달고, 이 회사에서 내가 무엇을 더 해야 할까?라는 생각에 이직을 준비했다. 첫 번째 이직은 비교적 순조로웠다. 10개의 대기업에 서류를 제출해서 3군데 붙고 7군데 떨어졌다.
하지만 현재 2 번째 이직을 준비중에 있다. 그 이유는 결혼을 하게 되었는데, 아내의 직장에 맞춰 집을 구하다 보니 나의 직장이 너무 멀기 때문이다. 현재까지 약 20군데 회사에 약 28번의 서류를 제출하였다. 그 결과는 최종 합격 1번 서류 합격 3번뿐이었다. 처음에는 자존감도 많이 떨어지고 무엇이 문제인지? 에 관해서 고민이 생겼다... 이제 나의 포트폴리오가 망가졌기 때문일까?라는 생각도 많이 했다. 그러면서 나의 포트폴리오에서 어떤 것이 부족할까?라는 생각에 블로그를 시작하게 되었다.
고등학교에서 대학교를 갈 때 원서를 낼 때는 비용이 발생한다. 하지만 이직을 위한 서류는 돈이 들지 않는다. 나의 노력과 시간만 투자하면 언제든지 제출할 수 있다. 내가 떨어지는 이유는 제출한 회사의 Needs와 나의 Carrer가 맞지 않거나, 나의 BackGround( 대학교, 논문 )가 부족하기 때문이다. 하지만 부족하면 채우면 된다. 그리고 더 좋은 회사를 가기 위한 기회라고 생각하면 된다. 핑계를 만들기보다는 내가 어떤 부분을 더 채울 수 있을지 노력하면서 성장해 가고 있는다면 나에게 더 좋은 기회가 올 거라 믿는다.
이직을 준비하고 있는 모두에게 좋은 기회가 찾아오기를 바란다.